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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사랑해”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해”
트리허그(Tree Hug)?
1분 이상 나무를 안아주는 것으로, 나무를 꼬옥 안아주면서 나무, 숲, 자연에게 고맙다고, 참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트리허그는 1973년 인도에서 일어난 ‘비폭력 벌목 반대 운동’인 칩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편백나무숲에서 편백나무를 끌어안았습니다. 아침의 자연 향기가 신선합니다. 숲 속의 많은 나무들이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톤치드라는 살균물질은 뿜어냅니다.
숲속에 들어가면 신선한 공기와 향긋한 냄새를 맡게 되어 기분이 좋은 이유입니다. 편백나무는 가장 많은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치는 나무들. 사랑의 손길이 닿을 때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그래서 사람이 더욱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집니다. 가까운 성주산, 주말에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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