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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람중심 상생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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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회수
918
내용

최고를 지향하는 전문건설, 발전설비 정비업체 HKC

지역 인재양성과 봉사 ‘리더기업’으로 선정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에이치케이씨(HKC)는 2002년 이래 언제

[인터뷰] 사람중심 상생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채희관 에치이케이씨 대표이사 (사진제공 = 에치이케이씨) (c)시사타임즈

나 고객의 편에서 품질관리, 공기준수, 안전관리,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발전설비 정비, 건설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전기, 토공, 가스, 소방공사의 전문건설 설비업체이다.

 

특히 고도의 정밀한 전문 시공을 요하는 에너지 공기업인 발전사(한국 남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의 통합정비적격 인증업체(25개 품목)로 확고한 정비 시공능력을 인정받았고, LNG 인수기지 및 석유화학(케미컬) 분야의 공사실적을 갖고 있다.

 

‘정직과 신뢰, 책임과 안전, 도전과 열정’의 핵심가치를 추구하며, 지역 인재양성과 봉사에도 여념이 없는 HKC의 채희관 대표이사를 만나 경영철학과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Q1.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회사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계신지요?

 

A: 백신 접종율이 30%가 넘어가면서, 코로나 19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듯했는데, 다시 4차 대유행으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당사는 현장의 분산된 작업 인력에 대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소장을 통하여 정부에서 지시하는 방역지침(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모임자제 등)을 준수하고, 본사에서도 현장을 계속 체크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발전소 현장에서 양성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전기 생산을 멈추어야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히 고도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Q2. 보령시 ‘리더기업’으로 지정되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A: ‘리더 기업(그룹)’이란 보령 만세보령장학회에 1년 내 10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 또는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으로 시에서는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리고자 올해부터 개인에게는 훈장을 기업에게는 현판을 제작·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난 6월 9일 보령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고, 리더기업 제1호로 선정되어 현판을 달았습니다. 가정환경이 어려워서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미력하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금까지 해왔듯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자 합니다.

 

[인터뷰] 사람중심 상생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에이치케이씨 채희관 대표이사가 김동일 보령시장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치이케이씨) (c)시사타임즈

 

Q3. 올초에 충남복싱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셨죠?

 

A: 지난 1월 31일 협회로부터 인준을 받고 제25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간 대한미식축구협회 부회장, 보령시 골프협회 자문위원, 보령시 유도협회 이사, 보령시 복싱협회 부회장, 직전 충남요트협회 회장직을 맡아 체육계에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권투는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스포츠였습니다. 최근 복싱은 생활체육으로도 활성화되었습니다. 최근 박찬주 예비역 대장을 협회 상임고문으로 추대했습니다. 복싱인의 소통강화 및 국민체력 향상을 위해 봉사의 일익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사람중심 상생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제25대 충남복싱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채희관 회장이 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치이케이씨) (c)시사타임즈

 

Q4. 회사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주니어보드 발표가 있었죠?

 

A: 회사의 미래는 청년 직원들의 마인드와 역할에 달려있습니다. 기존의 권위주의적이고 관성적인 경영에서 보다 수평적이고 젊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런 청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 상반기에 총 6회에 걸쳐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는데, 참신한 주제와 열정적인 자세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수소에너지, 핵융합발전, 해상풍력 등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주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사람중심 상생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채용기 사원이 ‘해상풍력발전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치이케이씨) (c)시사타임즈

 

 

Q5. 오늘날 HKC를 강소기업(強小企業)으로 만든 리더십은 무엇인지요?

 

A. 회사명인 HKC는 Human Kindness Corperation의 약자입니다. 공사현장의 일은 결국 사람이 하기 때문에 저는 자나깨자 ‘사람중심’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회사의 이름에도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비전은 ‘사람중심의 상생기업’이고 핵심가치로 ‘정직과 신뢰, 책임과 안전, 도전과 열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임직원들에게 평소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사라는 큰 배가 목적지를 항해 가는데 있어서 방향이 중요합니다. 저는 소위 전략이라는 ‘회사의 미래’ 즉 방향을 새롭게 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Q6. 살아오시면서 역경을 딛고 오늘날 여기까지 오셨는데, 어떤 신념을 갖고 계신지요?

 

A. 위기가 없다면 기회도 없습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또한 에너지 정책변화로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2002년 창업하기 전에 건설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저는 늘 희망을 갖고 “남들보다 잘 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제 자신을 강하게 만들었죠.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과 “捨短取長(사단취장)”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나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취하는 자세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7. 최근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대비책은 무엇인지요?

[인터뷰] 사람중심 상생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서울복합화력 HRSG 설치공사 (사진제공 = 에치이케이씨) (c)시사타임즈

 

A: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신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거나, 기존의 석탄발전소가 수명연장을 하지 않고, 폐기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정비업체의 공사수주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다행히, 정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요구 강화로 노후된 발전소의 환경설비 성능개선공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보조설비 경상정비 등의 소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정비 기술력 향상 및 품질, 안전관리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사람중심 상생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
▲CO2 포집 및 압축설비공사 (사진제공 = 에치이케이씨) (c)시사타임즈


 

 

Q8. 끝으로 HKC의 사업전략과 마무리 말씀을 해주시죠?

 

A: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석탄화력의 비중이 줄고, 이에 따른 경상정비소요도 감소하기 때문에 당사는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2018년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R&D 사업, 바이오 발전사업, 비발전사 공사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려 합니다. 코로나 19사태로 온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지만, 이제는 언택(Untact) 시대에 대비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토대로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당사는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수익창출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서도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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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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