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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과 2020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협약체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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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41
내용

한국동서발전과 2020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협약체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이 주관하는 발전설비 국산화 및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협약체결이 지난 11월 4일 발전회사 협력본부 1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에이치케이씨, 정부출연 공모과제 선정
▲조상기 부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9개 업체대표 ㈜에치치케이씨 채희관 대표이사는 맨 왼쪽 (c)시사타임즈

 

이날 행사에는 동서발전의 조상기 사업 부사장, 상생조달처장, 동반성장센터장과 ㈜에이치케이씨 채희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9개 업체가 참석했다.

 

㈜에이치케이씨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 지정공모(2차)』 사업에 ‘석탄이송 슈튜용 공진주파수 발생 석탄 부착방지 저감장치 개발’을 제안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제의 수요처는 한국동서발전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R&D출연금으로 각각 288,000천원을 출연하고, 주관기관인 ㈜에이치케이씨는 현물 16,000천원과 현물 56,000천원을 부담하는 총 7억2천만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김재영 부사장은 “먼저 이 과제가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여 개발을 성공시키겠다”며 “공진주파수를 이용한 석탄부착방지 저감장치 개발은 발전소 운영 비용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석탄화력발전소 하역장(선박)으로부터 석탄의 이송과정에서 수분을 함유한 석탄분말이 슈트 내부표면에 부착 및 고착되어 석탄운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과제는 공진주파수의 원리를 이용하여 로터리 서브우퍼를 개발하고, 이를 슈튜 외부에 장착하여 공진주파수로 석탄이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이 과제는 2022년 9월까지 2년 동안 개발하게 된다. 장비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석탄설비 운전의 안전화, 석탄슈트 예방정비 시간단축, 댜양한 석탄이송부에 기술 확대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제품화하여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각 발전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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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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